의류에는 "기후 라벨링"이 필요합니다

현재 섬유 생산은 연간 약 12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국제선과 해운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입니다.

 이러한 직물의 60% 이상이 의류 산업에 사용되며 대부분의 의류 제조는 중국과 인도에서 이루어집니다.세계 최대의 섬유 및 의류 제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중국은 세계 초고생산 능력의 3분의 1, 세계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의류 생산은 한때 세계 산업 무대에서 중국의 라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의류 산업의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에 따르면 패션 산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각한 오염 문제도 야기하고 있습니다.기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패션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옷을 세탁할 때 나오는 폐수는 매년 50만 톤의 마이크로섬유를 바다로 방출합니다. 이는 500억 개의 플라스틱병에 해당합니다.이들 섬유의 대부분은 의류의 약 60%에서 발견되는 폴리에스터이며, 이러한 플라스틱 입자는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습니다. 이는 수중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해양 생물의 느린 죽음을 초래하며 심지어 사실상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해산물과 함께 사람들의 식탁에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더욱이, 현재 면, 폴리에스터, 화학 섬유로 만들어진 헌 옷을 무분별하게 폐기하는 것은 토양 오염과 같은 수많은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면과 대마 외에도 다음과 같은 환경에서 분해되고 흡수될 수 있습니다. 자연환경, 화학섬유, 폴리에스터 등의 성분은 자연상태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으며, 폴리에스터 섬유 원료도 매립 후 자연 분해되기까지 최대 200년이 필요합니다.

 의류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80%는 세탁 및 건조 과정에서 배출됩니다.특히 많은 가정에서 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옷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세탁 시에는 뜨거운 물 대신 상온의 물을 사용하세요.세탁 후에는 건조기가 아닌 빨랫줄에 걸어 자연건조해 주세요.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 등 일부 환경 친화적인 국가에서는 의류에 '탄소 라벨'이 등장했으며, 심지어 의류의 전체 수명주기를 추적하고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ID 카드'도 의류마다 제공됩니다.프랑스 내년에는 판매되는 모든 의류에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설명하는 라벨'을 부착하도록 하는 '기후 라벨링'을 시행할 계획입니다.EU의 나머지 국가들도 2026년까지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